[기사]바다의 꽃, 멍게가 왔다… 통영 햇멍게 본격 출하

[통영고성사회혁신뉴스] 홍영두 기자 = 봄의 전령사이자 ‘바다의 꽃’이라 불리는 햇멍게가 마침내 남해안의 푸른 물결을 뚫고 올라왔다.

멍게수산업협동조합과 통영 어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중순부터 시작된 2026년산 햇멍게 채취가 2월 말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출하 궤도에 올랐다. 올해는 예년보다 적절한 수온이 유지되면서 멍게 특유의 선홍빛 색택이 선명하고 맛이 깊어 상품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출하는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통영과 고성 인근 해역에서 수확된 멍게는 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쳐 전국 각지의 도매시장과 대형 마트로 공급되고 있다.

멍게는 타우린과 신티올 성분이 풍부해 겨울철 저하된 면역력을 높이고 기력을 회복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제철을 맞은 햇멍게는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달콤한 끝맛이 조화를 이루어 봄철 식탁의 최고 별미로 손꼽힌다.

지역 어업인들은 “올해 햇멍게는 알이 꽉 차고 향이 좋다”며, “전국 소비자들께서 통영의 신선한 바다 향을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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